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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웠던 한 여름의 열기가 이제야 멈췄습니다. 8월에 접어들면서 브라질 리우발 올림픽의 열기와 열대야가 겹치면서 전국을 무더위의 한복판으로 몰아가더니 마침내 시원한 빗줄기와 함께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자마자 드높아지는 푸르른 하늘을 쳐다보게 만듭니다. 35도를 오르내리며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무더위보다도 더욱 더 우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었던 금메달을 향한 레이스들이 마치 우리에게도 잠시 신앙의 경주를 위한 4년의 세월에 흘렸던 피와 땀과 눈물의 시간들이 보상해준 감동의 스토리처럼 그분의 나라에서 누릴 영광의 자리에 서 있으라고 독려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들을 추스르고 후반기 사역의 출...
2016년 7월의 마지막 날에 지체들에게 보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주님을 사랑한다는 그리스도인들이 상처받은 사람들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때로는 영적인 좀비들처럼 늘 우울하고 패배하고 좌절하고, 열망 없이 살아가는 무기력한 집단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만나서 교제하는 사람들이나 SNS를 통해 지체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스스로 현실의 삶에 만족하거나, 영적인 충만한 삶을 누리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과 주님에 대한 신뢰의 부재현상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님과의 체험적인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
불확실한 시대에 확실하신 하나님을 붙잡아라. 최근 한국교회는 신천지, 동성애, 이슬람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으며,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영국이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에 52%가 찬성표를 던짐으로 브렉시트(Brexit)가 결정되었고, 지난 주 금요일(Black Friday) 하루에만 전 세계 증시에서 2,400억조 원이 증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덴마크, 체코 등의 EU 탈퇴가 도미노 현상처럼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고,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이익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보호무역 내지는 고립주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금융위기, 미국...
5월에도 파도를 넘어 주님은 배로 찾아와 주셨습니다. 분명하게, 명확하게 가지고 있는 우리의 원칙은 모임 공동체의 의지와 하나님의 뜻이 충돌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좇기 위해 공동체의 의지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고, 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나타난다고 하면 우리는 당연히 그 이끄심에 순종하고 복종해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예수제자의 본분이며 태도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공동체에서 수많은 동역자들과 지체들 그리고 다양한 그룹들과 기쁘게 동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사회와 간사회와 학사회와 선교사회와 다양한 기관들과 다양한 지역과 도시에서 그리고 대륙에서 단지 모임공동체의...
거친 십자가와 위대한 부활의 소망은 오늘도 우리 삶의 활력입니다. 지난 2월 겨울의 끝자락에 고국을 떠나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가서 베네수엘라라는 낯선 땅에서 그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막상 소문으로 듣던 것보다도 훨씬 심각하게 그들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정말 먹을 게 없어서 굶거나 도저히 해외에서 오는 원조 없이 살아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훨씬 복음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사회와 생활들이 놀라왔고, 후 챠베스 정권이 대내외적인 경제 악재로 이어진 사회 안정을 위해 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물자 품귀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멋진 카리브의 풍요로웠던 한 나라가 세계 최대의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면서도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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